실업인정제도가 개편되면서 반복수급자는 2회차에 반드시 고용센터를 방문해 '재취업활동계획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막막한 분들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상담 시 도움이 되는 체크리스트와 작성 팁을 정리해드립니다.
✔ 목차
재취업활동계획서란?
재취업활동계획서란, 실업급여 수급자가 빠르게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본인의 구직 목표와 활동 계획을 미리 세워서 정리하는 문서입니다.
이 계획서는 고용센터에서 일하는 상담사와 함께 작성하며,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구직활동을 할지, 직업훈련은 어떤 걸 들을지, 어떤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지 등을 구체적으로 정하게 됩니다.
꼭 기억하세요! 이 문서는 단순한 종이 한 장이 아니라,
이후 실업인정 받을 때 "내가 정말 열심히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작성 시 포함해야 할 주요 항목
항목 | 어떤 내용을 쓰면 되나요? |
---|---|
구직 목표 | 언제까지 어떤 업종으로 취업할 계획인지 정합니다. 예: \"3개월 안에 사무직 취업\" |
구직 방법 | 워크넷, 잡코리아, 채용 박람회 등 구체적인 활동 경로를 작성 |
취업 지원 활용 계획 | 고용센터 알선, 국민취업지원제도, 취업특강 수강 등 활용 제도 |
직업훈련 계획 | 배울 기술, 자격증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기입 |
활동 일정 | 한 달 또는 두 달 계획을 주간 단위로 정리 |
고용센터 상담 전 준비사항 체크리스트
고용센터를 방문하기 전, 아래 내용을 미리 준비하시면 상담이 훨씬 원활해집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도 이대로 따라해보세요!
- 지금까지 해온 구직활동 정리 (이력서 쓴 날짜, 지원한 회사 등)
- 어떤 일자리를 원하는지 생각 정리 (업종, 지역, 근무형태 등)
- HRD-Net에서 직업훈련 과정 미리 찾아보기
- 국민취업지원제도나 청년 지원사업에 참여했는지 확인
- 근무 가능 지역, 원하는 급여 수준도 미리 생각해두기
실제 작성 예시와 꿀팁
예시 문장: “3개월 안에 고객상담직 취업을 목표로 함. 주 1회 이상 워크넷 채용 공고에 지원하고, 4월부터 CS자격증 취득 과정을 수강할 예정.”
꿀팁 모음:
- 모호한 표현보다는 정확한 기간과 직종, 방법을 구체적으로 작성
- 이미 한 활동이 있다면 꼭 포함 (이력서 제출, 면접 참석 등)
- 직업훈련 과정이 있다면 적극 포함
- 추상적인 표현보다는 숫자나 날짜를 활용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계획서만 내면 실업인정 받는 건가요?
A. 아닙니다. 계획서 제출은 시작일 뿐이고, 그에 따라 실제 구직활동을 해야 실업인정이 됩니다.
Q2. 직업훈련만 받아도 실업인정이 되나요?
A. 네. 공식 훈련 과정에 참여하면 실업인정 대상 활동으로 인정됩니다. 단, 승인된 과정이어야 합니다.
Q3. 계획서 작성 후 나중에 바꿀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상황이 달라졌다면 고용센터 상담을 통해 계획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재취업활동계획서는 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형식적인 문서가 아니라, 내가 어떤 방향으로 다시 일할지를 정리해보는 좋은 기회입니다.
처음 작성하시는 분들도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항목과 꿀팁을 참고해서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해보세요.
필요하다면, 국민내일배움카드나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등
다양한 정부지원 제도도 함께 활용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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